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만나 평촌신도시 정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진 차관은 ‘2035 안양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듣고, “내년도 정비물량 선정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부시장과 함께 평촌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비추진 여건 등 현황을 확인했다.
김 부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경기도에 사전 자문을 실시하는 등 기본작업을 이행하고 있다”며 “평촌신도시 정비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3개 구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1750호),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 1376호), A-19(샘마을 임광아파트 등・2334호) 등 3개 구역, 5460세대 규모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