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올해도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때를 만나 기운을 얻는다는 ‘비룡승운(飛龍乘雲)’처럼 안양시가 더 크게 도약하고 시민 모두의 땀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을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우리를 위기로 몰 수도, 기회를 줄 수도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선명한 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현실적인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교통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과 함께 올해 상반기 GTX-C노선 인덕원역 착공을 언급하며 “2028년 모든 노선이 완공되면 모든 길이 안양으로 통하는 미래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들며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한 공간에서 주거와 직장,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고밀도 개발로 향후 4중 역세권이자 교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사 부지와
안양시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NH농협을 통해 시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4일부터 19월 4일까지 한 달간 열리며, 추첨결과는 10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의 극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