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경기공유학교 용인캠퍼스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생기획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구 경기이룸학교)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한 유형으로, 학생이 관심 있고 배우고 싶은 주제를 지역의 자원과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이번 학생기획워크숍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찹가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각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이를 토대로 공유 멘토의 도움을 받아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끼리 의견을 나눠봄으로써 개개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희정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가 배움을 정하고 계획하는 활동은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이 공유학교 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공모선정 절차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