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와 이천시·이천지역자활센터, SK하이닉스의 협약에 따라 '다회용기 대여·세척 자활사업장'이 준공됐다.
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쯤 이천시에서 '다회용기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표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 박호현 SK하이닉스 Region CPR 부사장, 엄진섭 이천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활사업장은 SK하이닉스의 기부금으로 준공됐으며, 부지면적 2374m²에 다회용기 세척장, 멸균실, 건조 및 포장실, 물탱크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여러 번 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대여·세척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시스템 역할을 한다.
박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본 사업장은 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소중한 성금을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가치 있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