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살아가는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시는 2024년 한 해도 열심히 달렸다.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양질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기업이 성장하는 기회를 창출했다.
◇수원으로 향한 유망 첨단기업
시는 유망한 첨단기업들과 투자협약을 맺으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2024년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5개다.
지난 5월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 올해 첫 투자협약 소식을 전한 이후 하반기에만 4개 기업과의 결실이 잇따랐다.
의료기기 전문 기업 ㈜래피젠부터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 ㈜애니원, 글로벌 기업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등 기업이 시에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맞춤형 지원책으로 성장 견인
시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만들고, 도약대 삼을 수 있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지원까지 기업 성장의 경로마다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올해 초에는 모집 목표액의 3배를 넘겨 3149억 원이 결성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순조롭게 운용을 시작했다. 5개 세부 펀드가 업종별 유망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투자 유치 설명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소상공인도 함께
지역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을 살려 민생경제 회복을 꾀한 것 역시 올해 주요 성과다. 시는 지난 5월 1일 지역상권 보호도시 선포식을 열고 '날아라 지역상권, 힘내라 수원경제'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교통망 고도화, 효율적 교통체계
2024년 시는 철도특례시로 발전을 견인할 교통망 확충의 주요 기점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광교에서 호매실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과 동탄인덕원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는 올해 넉넉지 않았던 재정 상황에도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먼저 챙기며 변화와 혁신의 길을 달려왔다"며 "뜻과 힘을 모아주시는 시민께 감사하며 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