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1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주거복지 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거복지대상은 지역 주민의 주거 여건 개선에 기여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주거복지 분야 성과관리와 정책 지원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안성시는 전문가의 성과평가와 발표를 거쳐, 주거복지 지원체계 개선과 지역특화 주거복지사업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안성시는 ▲안성맞춤 청년주택 ▲가가홈홈(HOME)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세피해지원을 위한 러시아어 안내문 제작 ▲관외 대학생 주거안정비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주거정책을 추진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다양한 정책은 지역 주민의 필요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안성시가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