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운영위원회 운영위원 13명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기획행정분과 4명, 시설운영분과 3명, 사업운영분과 2명, 환경관리분과 4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운영위원회는 공단의 주요 정책과 현안 문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기구다.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등 자치활동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단 시설물 이용 경험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운영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집 신청은 이메일 접수, 공단 기획예산팀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평일 근무시간(9:00~18:00)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20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유효하다.
최종 선발은 심사를 거쳐 2025년 1월 초 공지되며, 선발된 운영위원은 2025년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분기별 정기회의 및 분과회의를 통해 공단 행정 개선 사항 제안, 시민 의견 발굴 등이 포함된다.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운영위원회는 공단과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의 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열정과 관심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예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