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1월 2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중소도시)'을 획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에서 총 53개 지표로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오산시는 2022년에 이어 2024년 중소도시 부문 스마트 우수 지자체로 재인증을 받았다.
오산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도시 안전망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에 집중하여 방범용 CCTV 관제구역 전 개소(2,745대)에 AI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도입하여 위기대응능력을 크게 향상했으며 서비스 및 인프라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평가받았다.
시민 참여형 플랫폼인 '리빙랩'을 운영하며 교통, 환경, 안전분야를 중점으로 시민중심의 지역현안 발굴 및 문제해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범죄, 재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지원이 가능한 시민안전 통합플랫폼(경찰⋅소방서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며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은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계기로 오산시는 스마트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스마트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