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 공공 및 지정 스포츠클럽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도내 20개 공공 및 지정스포츠클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체육회·도체육회 대상 운영개선 제안', '클럽 운영 우수사례 공유', '정산 및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각 클럽 관계자들은 '종목별 지도자 인건비 현실화', '대한체육회 차원의 강사수급 문제 해결방안 마련', '지자체 공무원 대상 클럽 교육', '클럽의 지위 문제 해결' 등을 요청했다.
이에 도체육회는 "클럽들의 사업운영 개선 제안사항을 정리해 조만간 대한체육회에 정식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돼 클럽 발전에 한층 더 유의미한 시간이 됐다"며 "도체육회도 클럽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