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태환경부와 시민단체와 수원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3일 시는 중국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연수단'이 지난 12일 시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장치 중국 생태환경부 환경발전센터 과학기술센터 부소장 등 중앙정부 소속 공무원 3명, 중국환경연합 등 9개 시민단체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청을 방문해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에게 시 지속가능발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교물순환센터을 찾아 광교 신도시 물순환시스템을 살펴봤다.
또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인 생태교통 마을 행궁동을 둘러봤으며 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환경정책이 국제적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