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만손'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만손'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라는 의미로, 보행자가 운전자에게 횡단 의사를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운동이다.
공단은 올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290회에 걸쳐 1만8천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보행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외부 기관의 지원을 받아 홍보 물품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차만손' 운동을 알렸다.
공단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만손' 운동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