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내년 1월부터 고등·구운·금곡·세류3·우만2·율천·조원2·평·행궁동 등 9개 동에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26일 시는 금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생학습센터 제막식을 열고 시범운영 동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시민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구축 및 평생교육 상담, 평생학습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역할을 한다.
시는 내년 운영될 9개 동을 우선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2026년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에서는 디지털 문해교육, 중장년·어르신 대상 생애 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는 배움으로 일상을 잇는 지역 주민자치 평생학습 배움터로서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 곳곳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