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이유빈이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고양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선전했다.
이유빈(고양시청)은 27~29일 고양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진행된 제40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40초299로 박지윤(서울시청·1분40초717)과 김혜빈(화성시청·1분40초91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부 500m에서도 이유빈은 44초704로 최지현(44초789)과 노아름(이상 전라북도청·44초82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김지유(고양시청) 역시 여일부 3000m에서 7분2초938로 유현민(화성시청·7분3초081)과 이은별(전라북도청·7분3초254)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일부 1500m에서는 이성우(고양시청)가 2분36초700으로 우준혁(성남시청·2분36초866)과 김동욱(스포츠토토빙상단·2분36초898)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여고부에서는 유수민(수원 천천고)이 1500m와 3000m에서 각각 2분42초726, 6분33초915의 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고 남초부(5~6학년)에서는 이규민(안양 덕천초)이 500m와 1500m에서 각각 45초462, 3분11초999로 2관왕에 등극했다.
추하은(시흥 운흥초)은 여초부(1~2학년) 500m·1000m에서 각각 52초683·1분53초377로 2관왕, 김세원(수원 곡정초) 역시 1000m·2000m에서 각각 1분41초072·3분36초201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남일부 서범석(성남시청)은 3000m에서 5분3초338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뒤 3000m계주에서 김다겸, 우준혁, 송현우(이상 성남시청)와 합을 맞춰 4분2초297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초부(1~2학년) 1000m 백준우(용인한얼초·1분56초337), 남초부(1~2학년) 1500m 김태윤(성남송현초·3분15초862), 남중부 1000m 정현우(안양 부림중·1분29초619), 남고부 3000m계주 화정고(4분10초221), 남일부 500m 이도진(화성시청·42초884)이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여중부 500m 주시하(46초155), 여중부 1500m 박보민(이상 성남 서현중·2분38초982), 여중부 3000m 박가은(수원 칠보중·5분15초860), 여일부 1500m 김건희(성남시청·2분46초785), 여일부 3000m계주 화성시청(4분18초008)도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