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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광복 80주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개최

1월 1일~12월 14일 특별기획전
시 발굴 독립운동가 13인 소개

 

수원광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발굴해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은 수원의 독립운동가 13명을 소개한다.

 

31일 수원광교박물관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 기획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은 3·1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던 곳으로 종교인, 농민, 상인, 학생, 기생까지 모든 계층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애국지사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많다.

 

이에 시는 2008년 수원박물관 개관 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도록 노력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반제국주의 기사를 기고한 혐의로 옥고를 치른 유병기, 일제의 수탈로 고통받던 소작농을 돕기 위해 농민조합 활동을 했던 장주문, 세 번의 옥고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차계영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당당한 대한민국, 빛나는 수원'의 새해 첫날을 수원광교박물관이 열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이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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