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공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 대상을 올해부터 구청장·사업소장 직인까지 확대했다.
6일 시는 행정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자 날인 대상을 4개 구청장과 15개 사업소장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1년 12월 '공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분야별 확인서·증명서 등 수원시장 직인의 날인 절차를 전자화했고 날인 기록을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다.
직인 날인이 필요한 부서에서 공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으로 날인을 신청하면 생성된 전자 직인이미지를 활용해 전자날인할 수 있다. 기존 수기로 관리하던 날인 기록을 전산화해 더 체계적으로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시장 직인의 날인 건수는 2022년 8748건, 2023년 9327건, 2024년 957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이번 확대 운영으로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 확대 운영은 시 행정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거리·시간·공간 제약 없이 날인을 할 수 있어 행정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날인 기록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