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어린이들의 불조심 포스터를 전시하며 화재 예방 인식 제고에 나섰다.
8일 경기소방은 '제2회 경기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스터 전시로 안전 문화 확산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재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개최한 불조심 포스터 대회에서 경기남부지역 25개 소방관서별로 입상한 최우수 작품과 역대 우수 작품 등 총 7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 작품 9점과 특수학습 어린이 작품 6점도 전시해 모두가 함께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첫 전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청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산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수원 스타필드 등을 순회하며 릴레이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국민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을 이끌고자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 가정과 특수학급 어린이들의 작품도 전시해 모두가 함께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조심 포스터 대전을 통해 도민 안전의식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