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못골종합시장이 새해를 맞아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화합하는 행사를 열었다.
12일 수원시는 지난 10일 수원 못골종합시장에서 '가래떡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시제1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장, 상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80m 길이의 가래떡을 끊지 않고 뽑는 행사가 펼쳐졌고 시민들은 길게 늘어서서 본인이 잡은 만큼의 가래떡을 가져갔다.
못골종합시장 상인들은 떡국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전통시장의 가치를 알리고 상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통시장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