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공원 이용객들의 만족도 점수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만족도 점수(87.1점)보다 1점 높은 88.1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광교호수공원 이용객 1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공원 이용, 화장실, 질서 유지, 조경 관리, 시설물 관리, 매점·카페, 근무자 친절도, 청소 상태, 불편 처리 등 9개였다.
9개 항목 중 청소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91.2점으로 가장 높았고 화장실(89.4점), 불편 처리(89.1점)가 뒤를 이었다. 불편 사항으로 주차 시설(5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시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겠다"며 "광교호수공원을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