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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사이버 범죄 급증

지난해 안산지역에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범죄가 전년보다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해킹, 명예훼손, 음란물 등 사이버범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기 등 사이버범죄는 1천500여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924건보다 62%(527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유형별로 전년과 비교해보면 사기는 935건으로 전년 550건에 비해 70%(385건), 명예훼회손은 90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39건에 비해 130%(51건), 음란물의 경우 232건으로 전년 41건에 비해 465%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해킹은 243건으로 전년 294건에 비해 17%(51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히 지난해 이같은 사이버범죄에 대해 44명을 구속하고 370여명은 불구속, 1천86명은 내사종결 처리했다.
이처럼 사이버 범죄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전화사기 결제, 온라인을 통한 음란물 접속·판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비방행위가 점차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사기 결제의 경우 인터넷 상에서 초·중학생들을 상대로 공짜로 가입하면 아이템을 준다고 유혹한후 전화 ARS결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ARS 결제방식 차단시스템을 적극 홍보하는 등 사전 피해예방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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