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에서 총 3411가구를 분양하는 가운데 물량 대부분이 지방에 몰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3411가구(일반분양 224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요 단지는 세종시 합강동 '양우내안애아스펜', 부산시 북구 덕천동 '한화포레나부산덕천3차',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더샵라비온드' 등이다.
오는 21일 양우건설은 세종시 합강동 22-28번지 일원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12블록에 '양우내안애아스펜'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총 698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일반분양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내 단지다.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합강초와 합강중이 개교 예정이다.
같은 날 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에 기자촌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더샵라비온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으로 구성된 총 2226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39㎡~117㎡, 142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KTX 전주역,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홈플러스, 전북대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가까워 생활편의성을 갖췄다. 전주동초, 신일중, 전주고 등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을 운영하는 곳은 이번 주에는 없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