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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설 연휴… 경기도뮤지엄으로 떠나자

경기도 뮤지엄, 설 연휴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행사 마련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번 설 연휴는 최장 9일이 됐다.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국내 여행 문의도 많아졌다. 여행을 계획하지 못했다면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다함께 가까운 경기도 뮤지엄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다. 경기도뮤지엄에서는 설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설 연휴동안 전시 ‘알고보면 반할 세계’, ‘그리는 곳이 집이다’, 상설전시 ‘멈춰서서’를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고, 설 당일과 31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전시 ‘알보고면 반할 세계’는 민화와 K팝아트의 세계를 조명한 것으로, 한국적 팝아트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한국 팝아트 중 영미권의 팝아트를 도입한 양상, 전통 미술의 차용과 대중문화의 반영, 정치적 견해가 담긴 팝아트를 볼 수 있다.

 

전시 ‘그리는 곳이 집이다’에서는 다문화 · 사회적 배려 ·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김월식 작가와 정크하우스&크리스천 스톰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와 ‘2024 문화예술 민간기업 참여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예술가에게 집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경기도박물관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설 연휴동안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명대 서화 특별전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과 ‘무장애 기증특별전: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와 등이 진행 중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설 당일과 31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에서는 랴오닝성 소장 1급 유물 6점을 포함해 서화 53점을 볼 수 있다. 여기, 주첨기, 동기창 등 명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생생한 그림들과 조선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사자머리 거위’, ‘초가집 부들방석’ 등이 최초 공개된다.

 

‘무장애 기증특별전: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에서는 초상화와 복식 주제에 맞춰 경기도박물관 소장 보물 2점을 포함한 유물 1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전시로, 장애인을 위해 촉각 초상화, 점자 해설, 수어 영상 등이 제공된다.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설 연휴동안 전시 ‘일어나 2024년이야!’를 진행한다. 조지 오웰에 대한 백남준의 응답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을 기념한 전시로, 빅브라더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서 기술 발전을 얘기한다. 당시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전 세계 2500만 명의 시청자들을 동시에 연결하며 기술의 발전을 얘기했다.

 

또한 1월 문화의 날과 설을 맞이해 즐거운 감상법 제안 ‘보다, 천천히’를 운영한다.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백남준의 제안을 되짚어 보며 작품을 보다 천천히 관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감상용 키트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설날 당일과 31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실학박물관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특별전 ‘다산 정약용과 한강’을 진행한다. 개관 15주년을 맞아 남양주시 소재 공·사립뮤지엄 6개 기관과 함께 ‘다산 정약용과 한강’을 주제로 연 연합전의 마지막 전시다. 회화, 미디어아트, 입체조형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실학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설맞이 문화행사 ▲‘사랑 가득한 설날’에 참여할 수 있다. 윷점, 팽이치기, 한복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뱀띠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28일에는 초등3-6학년 어린이 포함 가족을 대상으로 다도와 다식만들기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특별교육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설날 당일과 31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을사년 설날을 맞이해 25일부터 30일까지 설날 특별프로그램 ‘반가워! 푸른 뱀의 해’를 운영한다.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위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3종을 준비했다.

 

‘세배하기/세배봉투 만들기’에서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세배 방법을 배우고, 푸른 뱀띠 해를 맞이해 세배봉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세배의 의미와 덕담, 세뱃돈의 유래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1일 2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해당 회차의 입장권을 지지씨 멤버스에서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오방색 종이접기 연필꽂이 만들기’ 에서는 방문객 누구나 우리나라 전통 색인 오방색에 해당하는 파랑, 빨강, 노랑, 하양, 검정 색종이를 접어 나만의 연필꽂이를 만들어본다. 25일부터 30일까지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박물관 운영 시간 중 상시 운영된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흔들이북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문양 흔들이북을 색칠해 완성하고 흔들어 소리를 내며 새해 소원을 빈다. 27일, 28일, 30일 사흘간 2회 자율체험으로 운영된다. 별도의 접수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잔여 테이블 발생 시 순차적으로 입장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해당 회차의 입장권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5일부터 30일까지 ‘겨울의 온기: 몸, 마음, 자연의 따스한 돌봄’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운 겨울 속 온기를 찾아 몸과 마음, 자연을 따스하게 돌보는 예술체험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몸의 온기(어린이 요가) ▲마음의 온기(새해 달력 컬러링) ▲자연의 온기(친환경 손난로 만들기)로 구성됐다.

 

겨울의 온기를 찾아 요가로 몸을 덥히고, 새해 달력을 칠하고 소망을 빌며 마음을 돌보고, 자연의 재료로 손난로를 만들며 환경 생태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실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시해설(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획전시 ‘탱탱볼’의 도슨트를 따라 현대미술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다. 전시해설 ‘탱탱볼이 되-어봐’는 주말, 설날 전날 및 다음날 현장 접수를 통해 하루 3번씩 운영한다.

 

‘겨울의 온기’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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