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한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을 확대 운영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조리실무사의 결원 대체 전담인력을 11명에서 20명으로 늘린다.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은 영양사와 조리실무사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한 것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1명의 대체 인력을 확보해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을 시범운영했다. 올해에는 조리실무사 대책 인력을 20명으로 확대했다.
영양(교)사 결원에 대한 지원도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강화를 뺀 동부·남부·서부·북부 등 4개 지역에 거점학교를 각각 지정한 뒤, 영양사를 1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영양(교)사의 병가·연가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순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학교 의견을 수렴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꼼꼼히 살펴 교직원의 업무 고충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