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일반직공무원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0일 도교육청은 공무원들의 국내외 대학원 및 국제기구 파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로 소속 공무원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성장을 적극 돕는 것이 목적이다.
선발 분야와 인원은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 20명 ▲국외 대학원 3명 ▲국제기구 등 국제기관 파견자 2명이다.
특히 국외 대학원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파견은 국외 유수의 대학원과 글로벌 무대에서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실시한다. 이후 전문가 집단의 공정한 서류⸱면접 심사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훈련 대상자 선발로 소속 공무원들이 단순한 학습 기회 제공을 넘어 미래를 대비한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병엽 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교육훈련 과정 사업 추진은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지향적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 확대에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