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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박물관영화제’…영화 ‘황진이’ 감독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25일 ‘황진이’ 영화 상영 후 장윤현 감독 토크 콘서트 진행
영화 제작 과정 및 황진이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에서 25일 오후 1시 영화 ‘황진이’ 상영 후 장윤현 감독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윤현 감독은 영화 ‘접속’, ‘텔 미 썸딩’등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영화 ‘황진이’를 통해 조선시대의 실존인물 황진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토크콘서트는 25일 오후 1시 영화 상영 후 경기도박물관 1층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린다. 관객들은 감독과 함께 영화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와 연출 의도, 그리고 황진이라는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한편,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는 국내 최초 박물관 유물과 영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문화 행사로, 관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의 새로운 접점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 영화를 상영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역린’, ‘왕의 남자’, ‘남한산성’ 등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암살’, ‘말모이’, ‘동주’ 같은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사를 조명한 작품들이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려 영화와 박물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박물관영화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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