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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여전히 강세…상품성·가격 방어력으로 수요 집중

작년 5년 이하 신축 아파트값 1.60%↑

 

최근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신축에 대한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가격이 같은 해 1월 대비 1.60% 오르며 전 연령대별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특히 수도권 신축 아파트는 상승률이 더욱 높았다. 수도권에서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3.39% 상승하며 가장 큰 변동률을 보였고, 서울은 무려 7.78%로 타 지역을 크게 앞질렀다. 인천도 5.49%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기도는 5년 초과~10년 이하 아파트의 상승률(2.18%)이 더 높았다.


또한 신축 아파트는 가격 하락기에도 높은 가격 방어율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금리 상승 등 하락폭이 깊었던 2023년(1월 대비 12월)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7%로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반면 20년 초과(-3.70%), 15년 초과~20년 이하(-3.05%), 10년 초과~15년 이하(-2.34%) 등은 연식이 많을수록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올해도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의 정당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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