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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 출생아 수 전년대비 8.97% 증가

2024년 출생아 6575명, 2023년 대비 541명 증가
市, 저출생대응팀, 여성가족국 신설 등 적극 대응

 

지난해 수원시의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8.97%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3.1%)의 약 3배를 기록했다.

 

23일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 출생아 수는 6575명으로 2023년(6034명)보다 541명 늘어났다.

 

시는 지난해 1월 저출생대응팀을, 올해에는 여성가족국을 신설하는 등 저출생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생애 25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난해 11월부터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 지원으로 확대했다. 본인부담률은 45세 미만 30%, 45세 이상 50%였지만 연령 구분을 없애고 30%로 동일하게 지원한다.

 

수원새빛돌봄과 연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육아지원근무제'를 도입해 공무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출생률이 꾸준히 높아질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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