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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시농업위원회 개최…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비전 논의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도 도시농업위원회’를 개최하며 도시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도시농업위원회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 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농업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도시농업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한 뒤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의 관점을 공유하며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창현 퍼머컬처 텃밭’ 시범 운영은 회의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사업은 자연 순환적 농업 방식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도시 텃밭 모델로, 생태 교육과 시민 힐링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는 ‘창현 퍼머컬처 텃밭’을 통해 시민 지도자를 양성하고, 해당 모델을 타 지역으로 확산시켜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남양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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