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올해 주요 정책과 제도 등을 군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시행되거나 지난해와 달라지는 사업은 ▲복지‧보건‧교육분야 19건 ▲안전‧환경분야 20건 ▲생활‧경제분야 14건 ▲농‧축‧수산분야 20건 ▲문화‧관광분야 16건 ▲도로‧교통분야 25건 등 모두 114건이다.

 

우선 군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경로당은 기존 54곳에서 98곳으로 늘리고,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 운영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소년 수련관은 이전해 시설 효율성을 높여, 미래세대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군민의 안전을 지킴은 물론 일상생활의 편리함도 높인다.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기존의 군 CCTV 통합관제시스템에 표준화된 통합플랫폼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군은 CCTV 영상정보와 재난경보시스템을 공유하고, 안전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생활‧경제 분야로는 특히 불은·화도·양도면 등 7개 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한다.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업체당 40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운영 시설개선 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경쟁력 있는 농·축·어업 육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가축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을 기존 20%에서 10%로 낮춰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소득 안정을 지원한다.

 

어선원 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모든 어선 의무 가입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3톤 미만 어선은 임의 가입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 조치로 어업인의 안전 보장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체육과 문화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에 활력까지 불어넣는다.

 

오는 4월 봄 콘서트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문화마당, 별밤 야행, 10월愛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를 열 예정이다.

 

강화공설운동장과 길상공설운동장의 조명과 펜스 등 노후시설을 재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도 조성한다.

 

화개정원에서는 기존 스탬프 체험과 야외 방탈출 게임에 더해 가드닝 프로그램 등 전문 체험활동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끝으로 도로‧교통 분야에서 군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택용 도시가스에 한정됐던 지원을 소규모 영업 및 업무시설까지 포함하도록 확대 추진한다.

 

이 외에도 노인 버스 무상교통서비스를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군은 해당 내용을 수록한 ‘2025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홍보한다. 군 누리집(ganghwa.g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