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5년도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 및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쌀 대신 논 콩, 하계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작물별 지급단가는 ha당 ▲식량작물·동계조사료 50만 원 ▲밀 100만 원 ▲옥수수·깨 100만 원 ▲두류·가루쌀 200만 원 ▲하계조사료 500만 원 등이며 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ha당 1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깨(참깨, 들깨)’가 하계품목으로 신규 추가됐으며, ▲밀 직불금이 기존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계조사료가 42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돼 농가 지원이 확대됐다.
지급대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000㎡이상의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외 소득 3,700만 원 미만)이며, 신청은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과 쌀값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품목 중 ‘깨’가 신설되고 직불금 단가가 인상된 만큼, 관내 벼 재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5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10월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12월 중으로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