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나섰다.
4일 시는 오는 12일까지 제8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9세 이상 시 거주자 중 성인지, 도시계획, 교통, 도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여성친화도시·성별영향평가 등 성인지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 등이다.
시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참여 의지, 활동 경험, 활동 역량 등을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모니터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8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은 지역사회에 여성친화도시 가치를 확산하며 임기는 2년이다. 여성친화도시 목표에 따른 프로그램 기획·운영,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 이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의 우수한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며 "성평등 가치 실현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