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2.2℃
  • 맑음서울 -6.7℃
  • 구름조금대전 -3.4℃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1.3℃
  • 광주 -2.8℃
  • 맑음부산 1.4℃
  • 구름많음고창 -4.0℃
  • 제주 1.4℃
  • 맑음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지원…셰어하우스 CON서 재단법인 한사람과 멘토링 운영

셰어하우스 입주 청년들에 경제금융멘토링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 필요"

 

수원시가 재단법인 한사람과 협력해 셰어하우스 CON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4일 시는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한사람과 '셰어하우스 CON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태현 재단법인 한사람 이사장, 최상규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사람은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한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제금융멘토링 프로그램 '플러스 사업'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셰어하우스 CON에서 함께 거주하는 청년들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 지도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사람은 사례 관리 과정에서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자(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를 추천하고 자립준비청년과 그에 준하는 청년에 대한 사업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매년 25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시설을 떠나 사회로 나오는데 적응을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다"며 "시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살아가면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해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멘토링, 정서적 지원을 약속해 주신 한사람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하는 등 청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설립된 한사람은 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