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차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더 나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준공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는 전문적인 입양 상담과 홍보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각종 반려동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기존에 운영 중인 이패동 483-1번지 일원 동물보호센터 A동 건물은 시설 공간 부족으로 인해 유기동물의 보호와 치료 등의 서비스에 제약이 있었으나, 올해 국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수직 증축한다.
증축된 동물보호센터는 기존 시설의 두 배 규모로 확장되며,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임시 대기 공간 △격리 및 보호공간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부지를 물색 중이며, 2027년 이후에는 왕숙지구 등에 ‘반려동물 전용 공원’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다.
김양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