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집수리지원구역 내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새빛하우스'를 추진한다.
10일 시는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 참여 가구를 다음 달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을 대상으로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균열보수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시 집수리통합플랫폼에서 신청 자격 확인 후 관내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92개소)와 함께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집수리통합플랫폼에서 예약 후 집수리 위원(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새빛하우스 신청 기간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 이동식상담소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