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학재단 이사, 수원시문화원 이사,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승연 광진그래픽 대표가 제12대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10일 시는 이날 제11대·제12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1대 회장을 맡았던 김정회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들께서 열정으로 봉사해 준 덕분에 시 여성경영인협의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자부심을 품고 일하며 더 발전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의회를 이끌었던 김정회 회장께 감사하고 새롭게 취임한 정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여성경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5년 출범한 시 여성경영인협의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연구 사업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