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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나선 두 의원

"등·하굣길 안전 이대로 안된다"
"김포시 크리넷 자동집합 시설 운영·관리 이젠 바뀌어야 한다"

 

김포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해 민주당 소속 이희성 의원과 국민의힘 김현주 의원 등이 5분 발언에 나섰다.

 

이들 의원들은 "모담초·중학교 등하굣길 안전 문제와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희성 의원은 지난해 4월, 서울 송파동 어린이집 인근 스쿨존 4살 아이 교통사고와 부산 청학동 스쿨존 10살 아이 교통사고를 거론하며 "김포시 역시 아이들의 스쿨존 교통안전 위험은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포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콤팩트시티 내 신설될 모담초·중학교는 장기운양 학군의 과밀 학급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2033년까지 대형 개발 현장의 중심에 놓여 있어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과 보행권은 큰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이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모담초·중학교 개교까지 도로공사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고 추후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교전인 2월까지 책임지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주 의원은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의 고장 횟수 및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리주체와 수리비 부담주체가 누구인지, 고장과 수리의 책임소재는 어디인지 등에 대한 사용자와 관리자 간 다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같은 상황에 현재 김포시에서는 크린넷 고장이 발생하면 그 위치에 따라 책임을 다르게 분배하고 있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고장에 대해 수리비를 부담하고 있고 주민들은 고장 시 수리비 뿐 아니라 종량제 봉투 구입비도 추가로 내야 하는 이중 부담에 대해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크린넷 수리비의 일부를 김포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하며 크린넷이 주민들에게 더이상 부담을 주지 않고, 효율적이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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