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건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271989621_ac9ee2.jpg)
이마트와 합병을 추진한 신세계건설이 이달 24일 상장 폐지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 합병 등 종료 보고서에는 상장 폐지일이 오는 24일로 명시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상장 폐지 예정일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4일 신세계건설과 합병 계약을 체결, 모회사 지위를 확보했다. 이보다 먼저 지난해 9월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세계건설 주식을 공개매수해 자발적으로 상장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 확정됐다.
당시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자진 상장 폐지를 계기로 책임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