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금덕 대한적십자사 하남시협의회장이 정월대보름 나물을 담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372658063_ab5c40.jpg)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남시협의회는 12일 봉사원들이 이틀간 정성스럽게 끓인 사골국과 찹쌀 잡곡밥, 나물 3종 등을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정 117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순식 롯데택배 대표가 후원한 바나나도 함께 포함됐다.
전달된 음식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음식을 받은 결연세대 한 어르신은 "노란 적십자 옷을 입은 봉사원들이 오는 날은 가족이 오는 것처럼 기쁘다"며 "명절날 가져다준 음식도 푸짐했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안부 확인과 위기가정 지원 활동,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