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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철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페이 예산 집행 관련 우려 표명

수원페이 인센티브 조기마감 상황 강조
"예산 확보 불분명, 정책 추진 방향 우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국힘·광교1) 의원이 수원페이 확대 발행과 과도한 예산 집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2일 홍 의원은 이날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추가 예산 미확보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수원페이 관련 민원 속출 등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그는 "지역화폐 관련 예산 총 177억 원 중 약 175억 원이 이미 집행된 상황"이라며 "충전 한도가 지난달 1일 0시에 오픈된 후 13시간 만에 마감됐고 같은 달 24일 오전 9시 오픈 후에도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기준 지난해 지역화폐 예산(196억 원) 90%에 해당하는 금액이 집행됐다. 국비와 도비의 추가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서는 어떠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예산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배정된 한도 내에서 집행하는 것이지, 막연하게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만으로 집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한도 상향과 관련해 "지역화폐의 본질은 '서민 지원'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 현재 가맹점 매출한도 10억 원을 급격히 상향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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