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다가올 해빙기에 대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13일 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53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안전자문단(14개소) 점검, 국토안전관리원 합동 점검(15개소), 자체 점검(24개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토공작업 구간 배수로 설치, 표면수 유입 방지 여부, 흙막이 가시설 설치 적정성 등이다.
지하굴착 구간 계측 관리 상태, 품질·시공·안전 관련 건설기술진흥법 이행 여부, 현장대리인·상주 감리자 등 건설기술인 배치 여부 등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이거나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시정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이번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