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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부산 공사장 화재 참사에 전국 공사장 1000곳 '긴급점검' 나서

현장 순찰 강화, 화재위험 현장 지도
안전보건관리체계 작동 여부 살펴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전국 공사장 긴급점검에 나선다.

 

16일 노동부는 전국 공사 현장 1000개소 이상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등은 단열재 등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 현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현장 순찰을 강화해 화재위험 현장을 지도하고 건설 현장 네트워크 및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활용해 사고 사례와 화재 예방 중점 점검 사항 등을 전파한다.

 

점검에서는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작동 여부도 살펴본다.

 

이 밖에 ▲ 용접방화포·용접비산방지덮개 사용 방법에 대한 근로자 교육 실시 ▲ 화재가 우려되는 작업 간 혼재작업 금지 ▲ 화재감시자의 적절한 배치 ▲ 적정 소화설비 설치와 비상대피로 확보 및 대피훈련 등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한다.

 

노동부는 추후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화재와 유사한 사고가 우려되는 건설공사 현장 등에서는 화재 예방 조치를 근로자들에게 재차 교육·숙지시키고, 대피 훈련 등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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