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조 경기지부가 교육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3월 새학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20일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교섭태만, 노조탄압의 도교육청을 규탄하고 교육공무직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을 투쟁으로 쟁취할 것을 결의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의 입장 변화가 없을 시 3월 신학기 총파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질병휴직, 출산휴가, 장기재직휴가 등 많은 부분에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을 강하게 거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노동조합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전향적인 태도로 교섭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