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계약 상대자의 업무편의와 행정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약업무를 전자문서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 건의 계약 체결을 위해 계약업체가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최소 3차례 이상 군청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전자문서화를 통해 별도의 방문없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 절차를 진행할수 있게 된다. 또한 종이 없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업무를 처리할수 있게 되어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고 민원인의 잦은 방문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업체는 문서24 시스템 회원가입만 하게 되면 계약업무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가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계약업무 전자문서화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 간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근무 분위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회계.사업 담당자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의뢰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문문서화된 계약업무에 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