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문화재단이 인디 뮤지션, 단편영화 감독, 뮤지컬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5년 창작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튠업', '스토리업', '스테이지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차세대 K-컬처를 이끌어갈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선정된 창작자 및 작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혜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튠업'은 인디 뮤지션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며, 앨범 제작비, 공연 제작, 해외 진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스토리업'은 단편영화 감독의 시나리오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고, 멘토링 강화 및 영화제 출품을 돕는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에게 창작 지원금,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스테이지업' 선정 작품 수를 확대하고, '스토리업' 멘토링을 강화하는 등 각 분야별 지원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한층 더 폭을 넓혀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문화산업 저변을 확대해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CJ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문화 산업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젊은 창작자들이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