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 가치 발굴에 나선다. Z세대의 시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재해석하고, 미래에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2일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 경험 자문단 'LG크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16명은 앞으로 6개월간 LG전자 연구원들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LG크루'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초기 디자인 콘셉트 중심에서 점차 Z세대의 일상,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논의 주제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4개 팀으로 나뉘어 외부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8월 최종 발표회에서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LG크루' 활동 경험이 LG전자 입사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 눈길을 끈다. '미래 세대를 위한 IT 경험'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배인호 씨는 현재 LG전자 LSR고객연구소의 Z세대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배 사원은 “LG크루 활동을 통해 LG전자의 사업 분야를 스펙트럼 넓게 경험하고 고객의
LG전자는 'LG크루' 외에도 '그라운드 220', '재미(Jammy)', '라이프집(Lifezip)' 등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철배 부사장은 이 날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LG크루와 함께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지속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