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13일 의정부사옥에서 건설현장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명이 참석했으며, 대형 안전모에 각자의 안전 다짐 문구를 적고 서명하는 이색적인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 종사자 및 관리자로서의 안전의식을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6일, 양주회천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및 아파트 건설 현장,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해빙기 통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에는 지반 동결과 융해로 인한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이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취약 분야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LH는 오는 4월 초까지 경기북부 관내 51개 건설현장과 208개 건설임대 단지를 대상으로 해빙기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해 무사고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