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그룹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오리온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김부곤 오리온재단 사무국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의 시상품과 최종 시상식에서 수여될 오리온재단 이사장상 및 부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행복한 교실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2023년부터는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시즌 2가 진행되며, 현재까지 약 42만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했다.
오리온그룹은 캠페인의 취지와 자사가 추구하는 ‘정(情)’ 문화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2015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후원액은 8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실천력을 높이는 우리들의 핑미 Action’을 주제로 사이버 학교폭력 감수성과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7월까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나가게 됐다”며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