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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 "승점 1의 가치도 존중 받아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이 승점 1도 소중하다며 선수들의 노력이 폄하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충남아산과 홈개막전서 0-0으로 비겼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시즌 4경기를 치렀는데, 1승 1무 2패로 승점 4를 기록했다. 팬과 저희가 생각했던 승점은 아니지만, 오늘 획득한 승점 1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점 1을 따기 위해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직 35경기가 남았다. (시즌이) 끝나고 난 뒤 얼마든지 저를 비판해도 좋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비판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기다려 주면 우리 팀은 올라간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원은 충남아산 골문 앞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와 관련 변 감독은 "축구라는 것이 찬스가 왔을 때 득점을 해야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는데, 어긋나는 부분이 아쉽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준비한 것이 경기장에서 구현되지 않은 것이다. 조금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했다.

 

변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초반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면 수원 삼성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선수들이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 할 수 있게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 퍼포먼스를 낼 때 최우선 고려 상황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았을 때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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