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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인천시·인천대와 김 육상양식 공동 연구 협약

김 산업화 및 종자 개발 협력…지자체·학계와 실증 연구 가속화

 

CJ제일제당이 인천시(인천수산자원연구소)·인천대학교와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의 김 육상양식 기술력과 인천시·인천대의 김 종자 연구 노하우가 결합해 산업화 및 종자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가 추진된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인천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라제시 포티네니 CJ제일제당 글로벌 사이언스&테크놀로지 연구담당(경영리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과 인천시·인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 육상양식 산업화 공동 연구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공모과제 컨소시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전라남도와 해남군 등이 포함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자체 및 학계와 협력을 확대해 실증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육상양식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제주도 및 제주대, 제주어류양식수협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도 내 폐쇄된 육상 양식장을 김 육상양식 시설로 개조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을 시작해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고,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육상양식 전용 품종을 확보했다. 현재는 연중 균일한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는 고도화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가진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지역사회 및 학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K-김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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