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안전 체험 차량 '차차'를 운영한다.
8일 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차차'는 ‘안전을 생각하는 자동차, 행복을 꿈꾸는 자동차'의 줄임말로 특수 제작된 차량을 활용해 운영된다고 밝혔다.
'차차'는 안전체험 시설 이용이 어려운 지역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 사업이다.
'차차' 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 안전띠 체험 ▲지하철 안전체험 ▲지진체험 ▲생활안전 체험 ▲화재대피 체험 ▲(외부)횡단보도 안전 체험 순으로 진행하며 하루에 최대 150명까지 체험할 수 있다.
올해에는 상반기 99교 하반기 70교 등 모두 169교 2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를 비롯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행사에 ‘차차’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 역할을 강화 할 계획이다.
윤성옥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차차' 프로그램은 어린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단계에 맞는 체험 제공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면서 "각종 재난·재해 발생이 점차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