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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관내에 방범용 CCTV 대규모 설치

경기도 "'살인의 추억' 더 이상 없을 것"

“화성 ‘살인의 추억’ 더 이상 없다”
경기도는 최근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화성에 방범용 폐쇄회로TV(CCTV)를 대대적으로 설치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여대생 살인사건 등 잦은 강력 범죄로 주민들이 큰 불안을 느끼고 있는 화성시에 오는 2007년까지 66억원을 투입해 모두 132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화성 정남·태안지역(태안지구대)과 매송·비봉·봉담(봉담지구대)지역에 총 16억원을 지원해 32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또 내년에는 26억원을 투입해 56대를, 오는 2007년에는 22억원을 들여 관내 범죄취약지에 44대를 설치하는 등 CCTV를 설치를 전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130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로 줌렌즈가 장착돼 차량번호까지 식별이 가능한 최신 장비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6억8천여만원을 들여 30대의 CCTV를 설치했고, 성남시도 4개 동에 24대를 설치 추진 중이다.
또 군포와 동두천시, 안양시 등도 경찰과 협의, 주요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CCTV가 방범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도내 지자체들이 잇따라 CCTV 설치에 나서고 있다”며 “도는 영화 '살인의 추억'의 주 무대인 화성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에 이곳에 대규모로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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